내일 추위는 한풀 꺾여…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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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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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일 20일은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포근한 날씨가 되겠지만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짙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평년보다 3~6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인근이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4도 ▲강릉 4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2도 ▲광주 1도 ▲전주 3도 ▲부산 3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청주 11도 ▲대구 12도 ▲광주 13도 ▲전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일부 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눈이 0.1㎝ 미만으로 날리거나 빗방울이 흩뿌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이날 오전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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