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유행…오후 9시까지 1만4472명 동시간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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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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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13일 춘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뒤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기위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방도겸
28일 오후 9시 현재 전국에서 1만4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현실화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아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날 0시 기준 1만6096명을 넘기면 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수 있다.

방역 당국과 강원도 등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447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시간대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6일의 1만2410명보다도 2062명이 더 많은 역대 최고치다.

전날인 27일 같은시간대 집계치인 1만1804명과 비교하도 2668명이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9676명(66.9%), 비수도권 4796명(33.1%)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체 확진자 규모는 향후 1∼2달 동안 계속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마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다라 매장 영업시간을 2월 한달간 단축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오후 11시까지인 기존 영업시간을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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