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아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날 0시 기준 1만6096명을 넘기면 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수 있다.
방역 당국과 강원도 등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447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시간대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6일의 1만2410명보다도 2062명이 더 많은 역대 최고치다.
전날인 27일 같은시간대 집계치인 1만1804명과 비교하도 2668명이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9676명(66.9%), 비수도권 4796명(33.1%)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체 확진자 규모는 향후 1∼2달 동안 계속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마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다라 매장 영업시간을 2월 한달간 단축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오후 11시까지인 기존 영업시간을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