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진선미에 "방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지적 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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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21.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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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세대라는 이들이 누구보다 전체주의 젖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1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지적으로 게으르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법부와 여당 주거정책의 큰 책임을 맡았다는 분이 이렇게 지적으로 게으르다는 것은 참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진 의원은 다세대주택을 둘러본 후 '방도 3개가 있고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방 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지적인 나태함"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 암울한 것은 오랜 세월 축적돼온 국민 인식을 아무 근거 없이 '환상이나 편견'으로 치부하는 고압적인 태도"라며 "민주화 세대라는 이들이 누구보다도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기본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아이러니"라고 했다.

질의하는 윤희숙 의원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0일 오전 광주 북구 오룡동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광주지방국세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목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20 hs@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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