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3명 신규 확진…자동차 부품업체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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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8.25.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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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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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매장·정비업소·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추가

코로나19 검체 채취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용태 기자 =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14명이 확진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43명이 울산 3993∼403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37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14명은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들이다.

전날 이 업체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하루 뒤인 이날 동료 직원 13명과 이 업체와 같은 식당을 이용한 다른 업체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기존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남구 유통매장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직간접 누적 확진자 규모는 64명으로 늘었다.

동구 자동차 정비업소 관련 1명과 중구 목욕탕 관련 1명도 자가격리 중 확진돼 해당 집단 누적 확진자는 각각 31명과 40명이 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거주지별로는 남구 12명, 중구 10명, 울주군 9명, 동·북구 각각 6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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